'마르크 샤갈특별전-영혼의 정원展' 오디오가이드 판매 수익금, '승일희망재단'에 기부

▲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의 오디오가이드에 목소리를 재능기부한 배우 유인나.(사진 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배우 유인나가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에 참여한 '마르크 샤갈특별전-영혼의 정원展'의 오디오가이드 판매수익금 일부가 루게릭환우를 위한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28일 M컨템포러리에 따르면, 배우 유인나가 재능기부한 '샤갈특별전' 오디오가이드 판매수익금 일부를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전시 중간 1차로 지난 27일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기부금 전달 현장에는 승일희망재단의 박성자 상임이사와 'M컨템포러리' 강필웅 관장이 함께 했으며, 승일희망재단의 박성자 상임이사는 "샤갈의 작품을 소개하는 배우 유인나의 따뜻한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후원을 해주신 M컨템포러리에 감사를 드립니다. 승일희망재단은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루게릭요양병원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배우 유인나가 목소리를 재능기부한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의 오디오가이드 수익금 기부 전달식. 승일희망재단 박성자 상임이사, M컨템포러리 강필웅 관장(사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어, 샤갈특별전을 기획한 M컨템포러리 강필웅 관장은 "유인나씨의 오디오가이드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뜻깊은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유인나씨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감동받았는데 이번에는 기부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분들까지도 기뻐할 것 같다"며 배우 유인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M컨템포러리 샤갈특별전은 샤갈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이자 유인나의 친절한 오디오가이드, 큐레이터와의 대화(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등 프로그램이 채워질수록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8월 18일까지 르 메르디앙 서울의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마르크 샤갈특별전-영혼의 정원展'의 이벤트 및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m-contemporary.com)나 02-3451-8187번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