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한국마사회가 중독예방 및 상담치유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유캔센터를 추가 개소하며 전국적으로 촘촘한 상담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2일(금)과 23일(토) 각각 부산 동구와 대구에 새롭게 열었으며, 다음 달인 7월 일산지사에도 추가로 신규 설치할 예정으로 유캔센터는 총 14개로 늘어난다.

이번에 개소한 부산 동구 및 대구 유캔센터는 상담실, 과몰입 완화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자가 중독진단, 건전화교육, 기초상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유캔센터 개소식 당일, 유캔센터 신규 설치를 기념하여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건전레저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경마고객의 건전한 베팅문화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펼쳐진 이 행사에서는, ‘중독 자가진단’, ‘시청각 교육’ 등 건전한 베팅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황규환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장은 “한국마사회가 직영하는 유캔센터는 2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심리 전문가가 무료로 중독예방과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또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중독예방과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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