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표준 매뉴얼 신규 4종을 추가 보급한다. 세부 명칭은 ‘KHIS(Korea Horse Industry Standard)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시리즈’로 2016년 총 8종에 이어 2017년 4종을 신규 개발, 2종 수정·보완하여 현재까지 총 12종을 개발 완료하였다.

‘KHIS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시리즈’는 2016년부터 ‘말산업 건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말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말산업 전반에 혼재된 정보를 모아 분야별로 매뉴얼화해서, 말 생산·육성·유통·이용 등 라이프 사이클 단계별 활용 과정에 필요한 표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된 매뉴얼은 2017년에 개발된 경주퇴역마 승용전환 조련, 승마즐기기, 씨수말관리, 승마시설 서비스 총 4종이며, 2016년 개발된 말산업 용어집과 유소년 승마교육 2종도 내용이 보완되어 추가 배포되었다.

1권당 120페이지 내외의 핸드북 크기로 제작, 말산업 현장에서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한국마사회는 2020년까지 총 20종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은 “‘KHIS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시리즈’는 말산업 종사자들의 쉽고 정확한 정보 이용을 돕고자 시작되었다. 말산업의 질적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HIS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시리즈’는 말산업 인력 양성기관 및 협력승마시설 등에 우선 배포를 완료하였으며,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승마진흥부(02-6006-3695)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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