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 판 · 카세트 테이프 · DJ 보드 등 음악에서 영감 얻은 디자인…레오파드 프린트에 금속 장식 가미

▲ MCM 2018 A/W 시즌 캠페인 모델 리치 더 키드, 시타 애블런.(사진 왼쪽부터)<사진 제공 = MCM>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2018 가을/겨울(A/W)' 시즌을 앞두고 시즌 캠페인 모델로 미국의 래퍼 '리치 더 키드'와 디스코 DJ 및 인플루언서인 '시타 애블런' 을 선정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시즌 광고 캠페인은 음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낸 대체현실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선보인다. MCM은 1976년 뮌헨의 디스코 시기에서 탄생해 80년대 뉴욕 힙합 문화에 획기적인 영향을 준 브랜드로, 음악의 상징적인 순간에 언제나 함께 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캠페인의 모델로는 미국의 래퍼 및 프로듀서인 리치 더 키드와 테크노 DJ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시타 애블런이 활약한다.

이들은 경계를 넘나드는 창조성과 역동성, 젊음 등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독일 사진가 토마스 로어가 촬영을 맡았으며, 독일 베를린에 기반을 둔 문화 스타일 잡지 032C의 패션 디렉터 마크 고링이 전반적인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컬렉션(http://kr.mcmworldwide.com)은 MCM과 음악의 유대를 상징하는 MCM 카세트 라인과 강렬한 인상을 주는 레오파드 프린트,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와 생동감 있는 색상이 특징인 큐비즘 스웨이드, 휴대성과 이동성을 강화한 소프트 베를린 라인 등 새로운 디자인과 프린팅을 적용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MCM 카세트' 라인은 레코드 판, 카세트 테이프, DJ 보드 등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포인트다. 장난감을 연상케 하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독특하고 개성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MCM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러기지 스타일의 '소프트 베를린' 라인은 이동성과 디자인 모두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소프트 베를린 벨트 백'은 MCM의 클래식한 '베를린 크로스바디 백'에 기반해 허리에 가볍게 차는 벨트 백으로 선보여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는 요소를 더했다.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의 '레오파드 프린트' 라인은 억압, 한계와 타협하지 않는 록 음악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브라스 플레이트 레오파드' 스타일은 돋보이는 레오파드 프린트에 금속 장식을 가미해 고급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준다.

이외에도 70년대 디스코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큐비즘 스웨이드' 라인은 스웨이드 소재에서 풍겨지는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어디서나 자유롭게 휴대할 수 있도록 크로스바디 백과 클러치 백의 형태로 디자인 돼 취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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