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정부가 몰래카메라 설치와 전쟁을 선포했을 만큼 몰래카메라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가 적발돼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문제의 여주시청 A모 공무원(8급 .주무관)은 12개월 동안 가남읍 총무팀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몰카가 설치된 화장실은 가남읍 청사의 실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여 로 구분되어 각 2칸씩 구획되어 있다.

가남읍에 근무하고 있는 B모 여자 직원은 "평소에 의심없이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몰카가 설치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정신적인 충격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여주시청은 경찰조사가 시작돼자 12일 문제의 A모씨를 직위해제 시킨 상태이며 몰카 피해예방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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