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천향교에서...유림 40여명 참석, 환복, 고유례, 음복 순으로 진행

▲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3일 제천향교(전교 심향선)를 찾아 성현들께 선정을 다짐하기 위한 ‘고유례’를 올렸다. <사진=제천시청 제공>

【제천=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3일 제천향교(전교 심향선)를 찾아 성현들께 선정을 다짐하기 위한 ‘고유례’를 올렸다.

고유례 봉행은 유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복, 고유례, 음복의 순으로 진행됐다.

봉행 후 이 시장은 “성현들께 제천시장의 취임을 엄숙하게 고한다”며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유례란‘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예식’으로, 제천시는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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