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무료 제공…거동 불편 노인 5가구 방문 전달

▲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 봉사단체인 충북교육사랑나눔봉사단이 중복을 맞아 노인 100여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사진=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 봉사단체인 충북교육사랑나눔봉사단이 중복을 맞아 노인 1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15일 충북교육사랑나눔봉사단(이하 충사단)에 따르면 14일(토) 오후 12시부터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5가구에는 방문하여 전달했다고 전했다.

충사단은 지난 2009년 7월 열관리 담당 공무원 6명으로 시작된 봉사단체로 지금은 80여명의 공무원이 함께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청주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매월 1회씩 저소득층 보일러 교체와 무상A/S, 말벗, 집 청소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난방유와 연탄을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11가구에 2백만 원 상당의 난방유와 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에게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충사단은 올해도 경제적 곤란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은 단원들의 회비로 마련된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북교육청 소속 장해영 주무관은 "앞으로도 충사단은 소외되거나 외로운 분들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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