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청주의료원 시찰

【충북=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상돈)는 지난 13일 제2차 정책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의해 보건환경연구원, 충북학사, 충북연구원, 충주의료원, 청주의료원 등 5개 소관부서에 대한 주요업무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 박상돈 정책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8선거구)은 충북도의 미세먼지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충북도는 제천은 분지 지역이라서, 청주는 지리적으로 풍속이 느리고 우암산 등이 있어 순환이 덜 된다는 자연 지리적 원인만 강조하고 있다. 미세먼지 심각성에 대한 교통망, 산업단지 집중도 등 보다 근본적인 원인 조사와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 육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5선거구)은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한 감염병 유행주의보 알림서비스가 신청자에 한해 제공되고 있으나 이용률이 저조하다.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도민들이 감염병 유행주의보 알림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 심기보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3선거구)은 강원도, 전북, 전남, 제주, 경기 등 타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학사와 비교했을 때, 충북학사 학생들의 부담금 20만원은 상대적으로 높다. 전반적인 조사를 통해 학생부담금을 줄여 줄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 최경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각종조사와 연구가 국비의존 사업에만 치우쳐 있어, 미세플라스틱의 위해성, 비닐봉투 저감방안, 조류독감 추적경로 연구 등 독자적인 연구수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박형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옥천군 제1선거구)은 충북학사 입사 경쟁률은 5대1 정도인데 한번 들어가게 되면, 4년 동안 계속 있는 학생들이 다수로 학생들의 기회균등 차원에서 최대 2년간 잔류기간을 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이상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11선거구)은 충북학사 선발기준이 성적70%, 생활정도 30%로 획일화되어 있다. 특정과목 우수자, 예체능 우수자 등 다양한 선발기준을 마련해 성적 인재뿐만 아니라 재능 인재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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