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가대표 1차선발전'에 17명 참가…탁구, 금2 · 은1 · 동4…사격, 금6 · 은6 · 동1 차지

▲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육상, 탁구, 사격선수들이 폭염속에서도 종목별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충북장애인 체육위상을 드높혔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 담당자 등은 육상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체육전문기자 =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소속 선수들이 폭염속에서도 종목별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충북장애인 체육위상을 드높였다고 15일 전했다.

12일부터 이틀간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 전국장애인종별육상대회 겸 2019국가대표 1차선발전'에 17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금16, 은10, 동8개를 따내며 대구시장애인체육회에이어 종합준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특히 투척종목에 출전한 박태분선수(F20)는 포환던지기(8m07)와 원반던지기(24m55)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이번대회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13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신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는 9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금2, 은1, 동4개를 획득했다.

탁구실업팀 박홍규 선수(TT6)와 김군해 선수(TT9)는 올해 개최된 전국단위 탁구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아니라 충북일반 김명자선수(TT10)는 첫 출전 전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겸 2018 자카르타파라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출전한 충북선수단 11명의 선수는 금6, 은6, 동1개를 따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대회는 6일간 진행되었으며, 8~10일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11~13일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었다.

50m 소총 혼성단체에 출전한 박진호,이유정,김문수 선수가 1위로 금메달을 목에걸며 쾌조의 스타트를 시작으로 개인전 공기총 P1 박철선수, 공기총 R1 박진호선수가 각각1위를 차지하는등 전체 금6, 은6, 동1개를 획득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이번 육상과 탁구, 사격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것은 평소 꾸준하고 성실하게 훈련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오는 10월에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충북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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