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은 최근 발생한 감일지구 내 방치된 불법개사육장을 지난 7일에 이어 16일에도 재방문해 격리 조치를 위해 새로 설치한 사육장 등 곳곳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하남시 동물보호단체와 시 공무원, LH 사업본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방치된 개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 집단 격리 조치를 이행하고 있었으며, 하남동물병원 수의사 등도 함께 치료가 필요한 개에 대한 치료와 병원이송 등 구조 및 보호조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미숙 의장은 동물보호단체 봉사자들과 공무원 등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이번 사건이 각종 매스컴에 보도되어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개사육장 실태조사단을 출범해 불법개사육장에 대한 행정절차 및 긴급구조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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