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대피 · 공장 2개동과 가공장 1개소 전소…소방서 추정 11억 원의 재산피해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6일 밤 11시 40분경 발생한 신안합성(인천 서구 오류동 753-1, 합성수지 제조업체) 화재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불은 공장 부지에서 발화돼 인접 공장 등으로 확대돼 공장 2개동과 가공장 1개소가 전소됐으며, 기숙사 1개동이 부분소됐다. 기숙사동 내 근로자 22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인원 282명, 소방장비 64대가 동원돼 진화를 펼쳐, 17일 오전 6시 30분 불은 완전히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정 1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구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주변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를 시작으로, 진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포크레인 3대, 집게차 1대와 생수 및 빵을 서부소방서에 지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현장에 구가 지원할 수 있는 인원과 장비를 모두 지원했다. 인명피해가 없어 매우 다행이며 화재진화 후 건축물의 안전점검과 폐기물 처리 등 화재복구를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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