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공공기관, 기업체 등… 진로 체험 참여 확산 위해

▲ 충청북도교육청이 17일(화) 오후 1시 도교육청 행복관에서‘2018년 충청북도교육청 1차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17일(화) 오후 1시 도교육청 행복관에서‘2018년 충청북도교육청 1차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공공기관, 기업체 등 진로 체험 참여 확산을 위해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도교육청에는 교육공무원을 꿈꾸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 24명이 찾아왔다.

학생들은 멘토인 도교육청 근무 공무원(12명)들의 지도를 받아 공문서를 작성해 보고 각 분야별 특수 업무를 경험해 보는 등 단순 견학형 체험활동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공보관, 감사관, 유초등교육과, 진로직업특수교육과, 총무과, 행정과를 둘러보며 공무원들이 업무 수행하는 모습을 견학하고 진로와 관련한 인터뷰도 실시했다.

한 학생은 “교육공무원의 직무를 막연히 쉽게만 생각했었는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복잡하고 책임감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병우 교육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하여 교육감의 직무와 활동에 대해 안내하고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울인 노력 등에 대해서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오늘 행사와 같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체험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진로 체험여건과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의 진로체험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체험캠프중점학교 139개교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고 충청북도진로교육원에서는 연간 40,000명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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