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3일 오산성인문해교육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1학기 종강 특강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비문해 성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고 쓸 수 있는 문자 해득 능력과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5개월의 1학기 교육과정 마치고, ㈜잇츠 최서희 대표의 “대중가요와 노랫말-역사와 일상의 감성을 품다.” 로 역사를 통해 알아본 대중 가요 속 우리말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금융감독원의 지원으로 금융 취약계층인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기초 금융생활 지원 및 금융피해 최소화를 위한 금융문해 방문교육의 일환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였는데 어르신들의 눈높이를 맞춰 일반적인 보이스피싱과 신종 금유사기 피해 사례를 예시로 들고 각각의 예방법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되고 뉴스에도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보도 되고 있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 우리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문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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