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 박두섭의 지휘와 유쾌한 해설…안양 평촌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여름방학 클래식 이야기

안양윈드 오케스트라가 8월 21일(화) 오후 7시30분 안양 평촌아트홀(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76)에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바흐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다단조'를 공연한다고 27일 전했다.

올해로 창단 21주년을 맞이하는 안양윈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실내악 시리즈 5탄, 여름방학 클래식 이야기다.

1997년에 창단된 관악전문오케스트라인 안양윈드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자선음악회, 초청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안양시 문화예술 발전과 청중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음악감독 박두섭의 지휘아래 35인조 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명곡에 대한 예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레파토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5년에는 이탈리아 '베자나 브리안짜 국제 관악 페스티벌'에 국내 최초로 초청돼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전석 무료로 만 5세이상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감동에 따라 자유롭게 후원해도 된다. 문의 010-3360-1484

안양윈드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겨울방학때 온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호두까기 인형 & 피터와 늑대'를 통해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골랐다"면서 "한여름 밤, 음악감독 박두섭의 지휘와 유쾌한 해설 그리고, 안양윈드 오케스트라 실내악단이 함께하는 클래식 이야기에 온 가족이 맘껏 즐기고 멋진 추억과 감동이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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