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야생 동물원의 꼬리 긴 여우 원숭이와 하마…타이후 호수 국립 습지 공원의 자이언트 판다

▲ 2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 야생 동물원에서 꼬리 긴 여우 원숭이들이 얼린 과일 조각을 먹으며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사진 = 신화통신)

【산둥성·장쑤성(중국)=신화/서울뉴스통신】 = 연일 계속되는 우리나라의 불볕더위처럼 7월 31일 중국 대륙도 40°C 넘는 폭염이 본격화됐다.

수도 베이징의 예년 7월 평균 최고기온은 서울보다 약간 낮은 31°C지만 체감온도는 서울보다 높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동물들의 불볕 더위 식히기를 살펴본다.

2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 야생 동물원에서 꼬리 긴 여우 원숭이들이 얼린 과일 조각을 먹으며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같은 날 같은 곳에서 하마는 수박을 먹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 야생 동물원에서 하마가 수박을 먹으며 불볕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 = 신화통신)

중국의 장쑤성 지방 쑤저우 타이후 호수 국립 습지 공원에서 지내는 자이언트 판다가 27일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네모난 얼음 덩어리 위에 머리와 어깨를 살짝 올렸다.

27일 중국 장쑤성 지방 쑤저우 타이후 호수 국립 습지 공원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가 가마솥 더위를 식히기 위해 네모난 얼음 덩어리 위에 머리와 어깨를 살짝 올렸다.(사진 =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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