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파주시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지난 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는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이 2년 연속, 임진각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위치한 헤이리예술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마을로 약 49만5천868㎡ 규모다.

파주에서 전해져 오는 전래농요인 ‘헤이리 소리’로부터 ‘헤이리’라는 마을 이름을 따왔으며 미술가,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380여명의 예술·문화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만들어졌다.

헤이리예술마을 인근에는 체인지업캠퍼스(구 경기영어마을)와 프로방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해 쇼핑과 문화,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파주 임진각은 매년 파주시 전체 관광객의 65%,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명소다.

이곳은 전망시설인 임진각과 평화의 종, 평화누리 야외공연장, 바람의 언덕 등이 마련돼 있고 한국전쟁의 상흔을 나타내는 자유의 다리와 장단역 증기기관차 등도 만날 수 있다.

파주시는 임진각관광지내 2019년까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112억원, 면적 6천605㎡)와 곤돌라(327억원, L=850m, 전망대 2곳)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파주시에는 감악산출렁다리, 마장호수흔들다리, 임진강 황포돛배, 캠프그리브스, 도라산역 등이 있다. 이러한 파주 주요 문화관광지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는 파주시 시티투어 휴(休)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파주시 시티투어는 시내 주요 관광 명소와 문화유산을 투어 코스로 연결해 매주 화~금요일에는 평일코스, 토·일요일에는 1박2일 체류형 코스를 운행하는 파주시만의 힐링여행 사업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찾아주시는 많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며 ”파주가 보유한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최대한 활용해 파주의 문화, 역사적 위상을 제고하고 파주를 주말이 있는 역사문화생태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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