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와 같은 분위기로 변신한 문화체육회관 수영장…지역주민들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아

▲ 사진은 지난 5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진행된 '여름방학 어린이 Water World'.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서울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이 운영하는 문화체육회관에서는 15일(수) '여름방학 어린이 Water World Ⅱ'를 추가 기획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는 지난 5일(일) 폭염에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했던 '여름방학 어린이 Water World'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추가 운영 요구에 따라 마련한 것이다.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이 주민들이 수영강습을 받던 익숙한 공간인 문화체육회관 수영장을 '워터파크'와 같은 분위기로 변신시키자, 지역주민들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했다.

'여름방학 어린이 Water World'는 문화체육회관 수영장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배치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설 특성을 잘 살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여름방학 어린이 Water World'에 반응한 주민과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방학이 끝나기 전 한번 더 기획했다. 운영상 수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등의 어려운 점이 많이 있지만 오직 행복해 하는 어린이들의 얼굴만 떠올리며 기획했다"고 말했다.

1부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2부는 낮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나누어 운영한다. 입장료는 회당 2천 원이다. 사전 접수는 받지 않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02-360-8552 홈페이지 http://www.sscm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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