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 가구원 대상 흡연과 음주 등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조사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 동구가 오는 16일부터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의 건강통계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조사는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9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상가구에 방문 전 조사대상임을 알리는 우편물을 발송한 뒤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활용해 1대 1 면접방식을 통해 진행하고 특히 이번 조사부터 신체계측 및 혈압측정이 추가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223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 결과는 지역 보건정책 수립과 건강통계, 건강습관 파악 등 구민 건강 관리를 위한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251-6156)에 문의하면 된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가 지역주민의 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