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경희대 Hidden champion · 銀 전남대 신의 한 수 · 銅 서울대 통화하고올게!와 인천대 지금 利 순간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14일(화) 지역예선대회를 거친 8개 팀을 대상으로 '2018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 결선 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시대회 결선대회는 14일 오전에 각 팀이 경제동향과 전망, 금융·외환시장 상황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2개 팀이 한 조로 각 조에 가계부채, 고용상황,자본유출입, 정책여력 확보 등 주어진 경제현안에 대해 찬성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상호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조동철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심사위원장),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 및 주요 부서장 등 총 5명이 담당했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통화정책 경시대회가 대학생들에게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제이론과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와 함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이답게 창의적인 발상으로 우리 경제의 과제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해 볼 것"을 당부했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통화정책 경시대회' 심사 결과, 금상은 경희대학교 Hidden champion팀, 은상은 전남대학교 신의 한 수팀, 동상은 서울대학교 통화하고올게!팀과 인천대학교 지금 利 순간팀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은행은 결선대회 참가팀들에게 금상(표창장 및 장학금 1,000만원), 은상(표창장 및 500만원), 동상(2팀, 각각 표창장 및 300만원) 및 장려상(4팀, 각각 표창장 및 100만원)을 수여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화정책 경시대회가 취지에 맞게 통화정책 홍보의 외연을 확대하고 소통을 활성화하는 장으로 널리 활용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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