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뉴스통신】 최영석 기자 = 수원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제7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전통생활문화를 발굴·계승하고, 10월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해 ‘전통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을 빛내기 위한 행사다.

공모 분야는 보자기, 자수, 규방소품(골무·바늘꽂이 등) 3가지다. 전통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예술성·기술성·실용성을 갖춘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지역 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작품 크기는 160㎝×180㎝ 이내여야 하며, 다른 공모전에서 입상했던 작품과 이미 상품화된 상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응모를 원하는 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재정·경제▶농업▶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권선구 온정로 45)에 방문하거나 우편(24일까지 도착)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1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2점(농촌진흥청장상, 상금 각 150만 원), 우수상 3점(경기도지사상, 각 70만원) 등 수상작 24점을 선정한다. 심사결과는 28일 수원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작은 올해 열리는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10월 5~7일) 중 화성행궁 일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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