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연천군 장남면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연천 호로고루(사적 제467호)에서 제5회 통일바라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는 남북평화협력 분위에 맞춰 “2018년, 가을 평화로 물들다”라는 테마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뜻을 담아 정성스럽게 해바라기를 심고 가꾸고, 통일바라기 축제만의 특색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축제의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고랑포구 역사전시관 맞은편에 1,500평의 코스모스 마당을 조성하고 원두막도 설치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해바라기는 임진강, 연천 호로고루의 비경과 맞물려 잊지 못할 멋진 풍경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해바라기 바람개비 만들기, 고구려 와당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장남면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막걸리, 인삼튀김, 오이냉국수 등 토속음식점을 운영하고, 6대의 푸드트럭도 각종 음료,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콩, 인삼 등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리며, 통일바라기 노래자랑은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통일바라기 사진공모전은 축제기간부터 9월 20일까지 열리며, 1인당 4점씩 출품이 가능하다.

안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와 가뭄으로 해바라기 축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주민들이 하나 되어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며 "제5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꼭 방문하셔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가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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