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문화재단은 청년 예술인 일자리 제공과 밀양연극촌 활성화를 위한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에 참여할 연극단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전했다.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는 밀양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밀양연극촌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모집인원은 연극단원 29명으로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8일간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9월 10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연극단원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문화예술분야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 또는 문화예술분야 2년 이상 재직 또는 작품 활동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모집대상에 지역 제한은 없으나 지역출신자 우선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선발된 연극단원들은 기획, 연출, 기술, 교육 4개 팀으로 나눠 공연작품 제작, 2018 밀양푸른연극제 참여 및 행사지원, 지역학교와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는 지난 7월 공모절차를 통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이대영 교수와 극단 메들리 김은민 대표를 각각 예술감독과 조감독으로 임명하고, 1차로 선발된 연극단원을 중심으로 사업계획 수립, 연극단원 교육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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