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7개·선풍기 등도 전달해

【산청군=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산청군이 지역 무더위쉼터에 생수 약 6000개와 선풍기 등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무더위쉼터 201곳에 2ℓ들이 생수 6000여개와 물티슈, 선풍기, 비상구급함 등을 전달하고 무더위 그늘막 7개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청군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로변 살수, 취약계층 관리를 위한 무더위쉼터 및 독거노인 방문, 건설현장 근로자를 위한 무더위 휴식제 등 폭염피해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로 현재까지 우리 군에는 온열질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위로 인한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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