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고앚복절 주제로 진행...9월 15일, 10월 13일, 11월 10일 운영 예정

▲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특정 토요일에 운영하는 책과 함께한 데이(day)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 제공>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성곤, 이하 문화원)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특정 토요일에 운영하는 책과 함께한 데이(day)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문화원이 지정한 책을 찾을 찾는 게임이나 책을 찾아 읽는 미션이 주어진다.

미션을 수행한 아이들에게는 과자꾸러미 같은 선물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익숙해 지는 셈이다.

이어 매달 문화원이 지정한 주제와 관련해 소품을 만들며 엄마,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만든 소품은 집으로 가져 갈 수 있다.

참가비용은 없으며, 취학 직전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문화원이 준비한 소품이나 미션선물이 소진되면 참여하는 재미가 약해져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간단한 체험말고 비누 만들기 같은 전문체험도 매월 정해 운영하는데 전문체험은 사전신청이 있어야 참여할 수 있다.

8월 프로그램은 지난 18일 광복절을 주제로 열렸다. 아이들은 광복절 관련 도서 미션을 수행한 후 태극기깃발피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9월 15일(토), 10월 13일(토), 11월 10일(토)에도 책과 함께한 데이(day)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곤 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인데, 고정적으로 참여하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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