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도래(夢圖來) 언덕 조성사업’ 추진…청년일터·문화공간 창출
군의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해 투자선도지구 선정(국비 100억원)에 연이은 쾌거로, 민선 7기 군정 운영 목표인 ‘사람이 찾아오는 젊은도시 괴산’ 실현의 적극적 의지가 반영된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괴산읍 내 옛 궁전모텔 일대를‘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라는 뜻의‘몽도래(夢圖來) 언덕’으로 조성, 청년 문화공간을 창출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몽도래 언덕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 43억원(국비 20억 포함)이 투입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유휴시설(농협창고, 궁전모텔)을 소극장·카페·창업보육센터·북카페·게스트하우스 등으로 리모델링해 젊은이들의 창업역량 강화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활용률이 적은 농산물유통센터 주차장과 새마을공원을 야외 소공연, 전시 등에 활용되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괴산군은 그간 중원대학교와 육군학생군사학교가 개교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젊은이들이 즐길만한 장소가 없었던 만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청년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충북세종 취재본부 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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