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언론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평택시청 제공>

【평택=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성균관대학교 평택 신캠퍼스 '사이언스파크' 건립이 무산될 전망이다.

성균관대학교가 최근 평택 브레인시티 투자 철회 의사를 전했기 때문이다.

22일 오전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언론브리핑을 갖고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2007년 6월 17일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양해각서 체결한 이후 사업구역 내에 사이언스 파크 조성계획(17.5만평)으로 참여해왔으나 최근 대학생 수 감소 등 재정난의 이유로 브레인시티 투자 포기의사를 전하고 공식 종결절차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택시는 사업시행자와 함께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대의 포기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경기도 및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전문용역을 통해 성대 포기 부지에 대한 최적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는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555,822㎡ 면적에 스마트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IOT 등 4차 산업 관련 7대 프로젝트 연구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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