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23일 오전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미국 7공군사령관 토마스 버거슨(Thomas W. Bergeson) 공군중장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했다.

이날 서훈식에는 정경두 합참의장, 브룩스(Brooks) 연합사령관, 김병주 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미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버거슨 중장의 수훈을 축하했다.

버거슨 중장은 2016년 7월 미국 7공군사령관 겸 유엔사·주한미군사 부사령관에 취임하였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억제력을 현시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한미 공동운영기지 연합작전능력 향상, 연합 지휘통제 능력 강화 등을 통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훈장을 수여 받게 되었다.

버거슨 중장은 7공군사령관 임무를 마치고 8월 27일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후임 7공군사령관에는 케네스 윌즈바흐(Kenneth S. Wilsbach) 북미항공우주방어사령부 알래스카지역 사령관이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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