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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주건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장“전국서 으뜸가는 바르게살기운동 수원협의회 만들것”
  •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 승인 2018.09.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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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뉴스통신】 대담: 김인종 경기남부취재본부장 / 글.사진:류재복 대기자 = 조주건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이하 수원협의회로 표기) 산하 洞 위원장으로 5년을 활동했다. 그는 洞 회장으로 활동을 하면서 수원협의회가 너무 침체돼 있고 봉사도 하지 않고 또 젊은이들이 참여를 하지 않는 현실에 매우 안타까워했다. 이에 그는 회장을 한번 해보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동 수원 협의회장에 도전을 했다. 물론 제대로 하려면 타 후보가 있어서 경선을 해야 했지만 경선 없이 무투표로 선출이 됐다. 어쨌든 洞 협의회 위원장이 시 협의회 회장에 출마, 수원협의회장이 된 것은 바르게살기협의회 수원역사 최초의 일이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에 근거해 설립이 된 단체로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민주적, 문화적 국민의식의 함양과 선진국형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3대 이념중에서 진실은 ‘개인의 진실한 마음을 바탕으로 서로 간에 신뢰하는 사회, 국민 모두가 믿고 함께하는 건강한 국가를 이루어 나가면서 진실, 배려, 정직’을 말하고, 질서는 ‘자유주의의 이념과 가치를 존중하며,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가운데 선진한국을 건설해 나가면서 질서, 희망, 효율’을 말하고, 화합은 ‘열린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며 친절 희생 봉사로서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고 국민통합을 이루어 나가면서 화합, 평화, 역동’을 이념으로 삼고 있다.


수원협의회는 1989년 5월에 결성이 됐고 김재봉 초대회장이 취임을 했다. 내년이면 수원협의회 결성 30주년이다. 2017년 수원협의회 주요활동으로는 경제 살리기 운동, 정기총회, 봄맞이 국토 대청결운동, 전국실무자 워크숍 개최, 경기도협의회 순회방문, 전국여성지도자대회 참석, 핵심임원 워크숍 개최, 경기도산악회 한마음 결의대회 참석, 음식물 줄이기 운동 길거리 캠페인 개최, 안전 및 윤리의식시민교육 개최, 재난재해지역 피해복구활동 실시, 청년회 발대식 개최, 국격 향상운동 실시, 한마음 워크숍 실시,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참석, 경기도회원대회 참석, 수원시회원대회 개최, 여성회 정기봉사활동 실시, 청년회 봉사활동 실시가 있다.


또한 각 동 협의회가 별도로 벌인 행사로는 삼익지하갤러리 대청소,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화단 조성, 숙지노인복지센터 재능기부, 대추골 다문화가정 송편 만들기, 설렁탕 나눔봉사, 식목일 나무심기, 어르신 복달임, 사랑의 반찬나눔, 위원회 발대식, 사랑의 김장나누기, 구정 맞이 대청소, 학교폭력추방 캠페인, 환경정화, 노인정 봉사, 사랑의 반찬나눔, 춘계 식재사업, 청소년선도 캠페인, 모듬전으로 사랑전달, 꽃길 조성, 출산장려 현수막 게첨, 폐유활용 무공해비누 만들기 등 이 있다.


조 회장은 수원협의회장에 입후보를 하면서 협의회 및 사무국 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동 조직 활성화와 동시 임원들의 배가운동, 상벌위원회를 조직해 수원협의회 내 잡음을 줄이기, 능력 있는 사무국장을 위촉, 봉사와 희생정신이 투철한 임원들 위촉, 각 동 사무소를 방문해 동 위원장 격려와 현재 운영을 못하는 洞 협의회에 대해는 능력 있고 존경받는 洞 위원을 위촉해서 수원시 전체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洞 위원회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중앙협의회, 도 협의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수원을 가장 으뜸가는 협의회로 만들겠다”면서 “현재까지 협의회는 반목과 질시, 서투른 리더십으로 운영돼 온 게 사실로서 그로인한 폐해는 우리가 뼈저리게 느껴온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허수아비 회장은 절대로 하지 않고 소신껏 대내외적으로 모든 것을 추진하고 화합과 단결을 위해 함께하는 회장으로 소통하면서 모든 임원과 회원들의 생각을 읽으면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서 회원간에 비즈니스라인을 만들어 상부상조하는 조직을 이루면서 권위만 내세우는 회장이 아닌 반드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회장이 되겠다”면서 “수원협의회 행사 및 봉사에 100% 참석을 원칙으로 하고 道 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하는 市 협의회가 되고 함께 봉사를 해 나가면서 수원협의회를 이용하지 않고 오직 수원협의회를 사랑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그 뜻을 조 회장은 이룬 것이다.


지난 3월 초 취임한 조 회장은 그 후 6·13지방선거로 인해 바빴고 또 유난히도 더운 올 여름의 폭염으로 특별한 활동은 없었다. 그래도 취임 후 그가 벌인 활동을 보면 ‘2018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 국토 대 청결운동’으로 지난 3월 23일 수원협의회는 녹색생활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휴식처이며 산책로인 수원천의 봄을 맞이하면서 수원천의 겨우내 묵었던 쓰레기를 분리수거함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천을 가꾸는 목적으로 수원천 주변의 광교공원~지동교~세류대교 구간을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을 해 주변을 깨끗하게 했다. 이 활동에 대해 조 회장은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자연보호 운동의 확산전파와 수원천이 깨끗함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공간 활용이 향상되고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 도모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6월 20~21일 양일간에는 ‘한마음워크숍’을 강원도 고성군 고성 오션투유리조트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 강연회, 화합의 한마당, 지역문화탐방 등의 행사를 실시했는데 이에 대해 조 회장은 “능동적인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해 민주의식 함양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목적으로 실시한 행사에서 회원간의 화합은 물론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소통의 장을 마련해 회원 간 화합 및 단결, 리더간 소통방법 강의를 통한 원할한 소통기법을 전수하고 바르게살기운동 발전전략 토의 및 친목교류에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협의회는 후반기 사업추진 계획으로 수원지역에서 경제살리기운동 전통시장내 홍보캠페인 전개, 음식문화축제기간 홍보부스 마련 홍보캠페인 전개, 일일찻집개최 중 홍보캠페인 전개, 사업평가 및 정산보고서 제출 등이 있다. 특히 오는 10월 5일~6일 실시하는 음식문화축제기간에 행사에 대해 조 회장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의식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남은 음식을 싸가는 선진국형 음식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남은 음식을 싸주는 음식점 문화를 확산 유도하며, 올바른 식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해 환경보존, 에너지 절약을 통한 국가성장 동력의 확보에 있다”고 말했다.


기자가 “그간의 조 회장 삶의 과정에서 공개하고 싶은 일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보람 있는 일을 한 것이 하나가 있었다”면서 사연을 털어 놓았다. 80년대 후반에 있었던 일로 조회장이 사는 마을에 정미소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훔친 쌀을 팔러온 도둑이 있었다. 도둑으로 인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미소 주인이 그 자의 행동을 보고 눈치를 챘다고 한다. 그래서 정미소 주인이 조 회장을 불러 “오늘 이 놈이 쌀을 내게 팔고 갔는데 쌀값은 내일 준다고 해 그놈이 내일 돈을 받으러 오기로 했으니 이 놈을 경찰서에 연락해서 잡자”고 했다.


이에 조 회장은 경찰에 연락해 형사들을 오게 해 정미소 부근에 잠복을 시켜놓고 쌀값을 받아가는 도둑놈을 잡으려 했지만 그만 놓쳐버렸다. 그러자 경찰은 최루탄을 쏘면서 도둑놈을 추격했으나 도둑놈이 골목으로 사라지면서 체포가 실패되자 조 회장이 끝까지 뛰어가 잡았다. 이 일로 인해 조 회장은 당시 동아일보에 용감한 시민으로 보도가 됐으며, 그해 경찰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 그때의 사건을 두고 조 회장은 “내 생애에 가장 보람이 있었던 일을 한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반면 그는 고통의 순간도 털어 놓았는데 “50대 초반, 사업의 부진으로 회사를 정리하고 방황하고 있을 때,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동생의 전화를 무려 47번 받고서도 집에 가지를 못해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한 것이 가장 괴롭고 고통스러운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말했다.


市나 정부에 건의할 사항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전임 회장단에서도 행정안전부에 몇 번 건의를 했는데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일로 회원들이 봉사를 하면 그 실적, 즉 봉사경력인 마일리지를 인정해 달라는 것이다. 자유총연맹, 새마을협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3대기관은 중요한 국민을 위한 조직인데도 대표를 맡고 있는 조직의 각 급 회장들이 자비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회장 개인의 지출비용이 워낙 크기 때문에 경상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원시내에 회원가입 등 배가운동을 벌리는 현수막을 만들려도 경비가 많이 들어 시의회에 청원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조주건 회장은 1956년 수원에서 출생, 수원 삼일공고를 졸업 후 예비군소대장, 기동순찰대 대장, 수원삼일공고총동문회장, 마을금고이사, 수원팔달구 매산동 바르게살기협의회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수원시고교동문회장 OB연합회 수석부회장, 수원시 B·B·S이사, 세계일보 조사위원, 수원팔달구법사랑운영위원장, 삼일공고평생동지회 회원, 수원삼일회 회원, S·M하우스렌탈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 70세 정도가 되면 양로원에 입원중인 어르신들을 위해 그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snakorea.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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