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현지 교민 학생 대상… 현직 조종사와 캐빈승무원이 참석해 항공 직업 특강 진행

▲ 아시아나항공이 14일(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교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색동나래교실'에서 참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14일(금)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로 찾아가 현지 교민 자녀를 대상으로 항공사 직업강연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10월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해외 교민 및 주재원 자녀로 그 문호를 넓혔다. 이번 해외 '색동나래교실' 행사는 올해 들어 4번째로 열렸으며, 자카르타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이번 '색동나래교실'에는 중·고등학생 310명이 참석했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1976년도에 설립되어 초·중·고 12학년으로 운영되는 재외한국학교로서 적성에 맞는 진로교육에 적극적인 우수 학교이다.

아시아나항공이 14일(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교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색동나래교실'에서 참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

이날 '색동나래교실'에는 조율현 부기장, 양주희 부사무장 등 아시아나항공 현직 운항, 캐빈승무원이 강사로 참석해 항공직업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강연 이후 평소 항공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색동나래교실에서 직업강사로 나선 조율현 부기장은 "항공직업에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실제 도움이 되는 진로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방문하였다" 며 "오늘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미래의 항공산업을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14일(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교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색동나래교실'에서 참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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