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임시이사회 통해 민간 대표자(이사장) 선출 및 민간 사무국 전환 등

▲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은 18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신임 대표자 선출과 사무국 민간전환 등을 의결했다. <사진=제천시청 제공>
【제천=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은 18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임시이사회에서는 재단이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이사장 선출을 비롯하여 민간 중심의 재단 사무국 전환에 필요한 안건 6건을 심의 승인했다.

이번 안건 승인은 민간으로 재단을 이양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이상천 제천시장의 강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2008년 출범한 이래 제천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시 공무원이 업무를 담당하여 오던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은 민 중심의 재단 대표자를 선출하고, 시민 중심의 재단 사무국으로 거듭나게 됐다.

현재 110억원의 기금을 예치하고 이에 따른 이자와 시 출연금 및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과 지역 인재육성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향후 재단은 자율성과 독립성을 갖고 시민시장실(청전동)로 이전하여, 시민과 함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장학 사업 및 지역 인재육성 사업 등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지중현 대표자(이사장)는 제천시 기업인연합회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총재, 세명대학교 경영행정복지대학원 민송CEO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지 이사장은 재단 출범 이후 남다른 열정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바 있다.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시 최초 민 중심의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제천시 인재육성 재단이 지역 인재양성의 큰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