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오전 10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김 위원장과 이설주 여사의 영접 받아

▲ (사진 = JTBC 뉴스 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18일 오후 3시 30분에 첫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해 김 위원장과 이설주 여사의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공항에서는 다른 차로 출발했지만 중간에 같은 차로 바꿔타고 평양시내 카퍼레이드를 했다.

평양시민들은 문 대통령이 백화원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수 킬로미터를 서서 환영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중간에 직접 내려서 북한 주민 향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은 국빈용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만찬 행사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함께 방북한 경제인들은 따로 움직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17명은 북한의 경제담당인 이용남 내각부총리를 만난다. 또 김정숙 여사는 이설주 여사와 함께 이동해, 아동병원과 음악종합대학을 차례로 방문한다.

(사진 = JTBC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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