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5일 한마음도서관 옆 책 읽는 공원에서 청소년과 군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 ‘풍성한~가위’행사를 가졌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공원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곧 다가올 추석을 함께 즐기고, 우리 옛 선조들의 말처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이 모두가 함께 풍요롭고 풍성한 가위를 보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주제가 한가위인 만큼 기획단 청소년들과 연합회 청소년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석 분위기를 미리 한껏 느낄 수 있었으며, 신나는 전통놀이의 향연과 한복 사진관, 맛있는 전통음식 먹거리 부스, 풍성한 공예 체험거리등 총 29개의 알차고 풍성한 체험 놀이부스로 구성됐다.

올해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 연합회에 참가하고 있는 라온누리는 “풍성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면서, 한복을 입고 직접 전을 부치고 있으니 정말 명절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획단과 연합회 청소년들은 11월 3일 강변둔치(거창교 밑)에서 올해 마지막 청소년어울림마당인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의 연말 결산 경연대회 ‘PROYOUTH 101’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