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청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유관기관‧단체장 모여 지역안보태세 논의

▲ 청주시가 2018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청주시청 제공>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청주시가 2018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개최한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2018 충무․화랑훈련 결과보고, 110연대전술훈련 평가보고,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경찰의 안전활동, 시민안전․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선제적 기상지원 및 2019년도 예비군 육성지원 예산심의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개최돼 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된 남북의 화해 분위기 속에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국가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지역방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남‧북‧미간 새로운 변화의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주도권 싸움이 심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안보환경에 부웅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방위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군, 경찰, 소방, 유관기관 등 각급 기관단체장 25명의 위원과 1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방위 대비책 및 통합방위작전 지원, 지역예비군 육성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해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매 분기별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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