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파출소, 서해특구대 급파 … 119 구급대에 인계

【목포시=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전남 목포시 서산동 수협위판장 앞 해상에 60대 남성이 실족 추락하여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18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59분께 목포시 서산동 수협위판장 앞 해상에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서산파출소, 서해특구대를 급파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1분만인 오후 3시께 현장에 도착하여 안벽에 있는 줄을 붙잡고 있는 익수자 문모(66세, 남)씨를 발견하고 구명링을 이용 안벽으로 유도하고 무사히 구조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구조된 문씨는 건강상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며, 이후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문씨는 음주 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수협위판장 인근을 걷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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