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형성 초기부터 단계적으로 밀착지원

【광양시=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광양시는 마을공동체 전반에 대한 지원 기능을 수행할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마을공동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전했다.

14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광양시의회 청사 4층)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정회기 센터장, 마을공동체 대표, 시의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내가 꿈꾸는 마을이란?’ 희망 메시지 남기기 코너를 마련해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센터는 운영과 대외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을 담당하는 센터장, 사업지원과 교육홍보를 담당하는 실무인력, 주민들 대상으로 밀착 지원과 컨설팅(네트워킹 등)을 수행할 마을활동가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이면서도 장기적인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형성 초기부터 단계적으로 밀착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마을단위별 마을자원 조사 및 마을계획 수립, 마을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리더․활동가 양성 등에 나선다.

또 공모사업 컨설팅과 모니터링, 네트워크 형성 교류협력 사업, 우수사례 발굴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기업·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사업적경제기업 네트워크 등 각종 마을공동체 주체들과 교류, 공유, 협동을 통한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마을리더와 주민 여러분께서도 이번에 개소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센터가 성공하고 마을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의회와 협의해 지원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활발한 주민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센터의 힘찬 활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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