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18세대, 다문화가정 3세대 등 추석 맞이 위문

【무안군=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무안경찰서 이을신 서장 및 유도선 보안협력위원장 등 10여 명은 관내 북한이탈주민(18세대) 및 다문화가정(3세대)을 20일 방문해 추석맞이 위문행사를 가졌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가족의 따뜻한 정을 그리워하는 고령의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농산물 상품권, 쌀, 생활용품선물세트 등 18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준비하여 보다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위문활동은, 단순히 물품만 전달해주는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집주변 간이 범죄예방진단과 더불어 학생을 둔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아이들의 얼굴에 멍이나 상처가 있는지 등 학교․가정폭력의 징후가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위문활동이 되었다.

이을신 무안경찰서장은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편안하고 행복한 무안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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