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총 25회 2200여 명 참여 벼 베기, 고구마 수확 등 '도농교류' 지속

▲ 13일(토)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 2리 산초울마을에서 열린 1사 1촌 활동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 본부장(왼쪽 네 번째), 이기석 외삼포 2리 이장(왼쪽 세 번째), 박순자 홍천면장(왼쪽 다섯 번 째), 연세대학교 박원서 치대 교수(왼쪽 여섯 번 째) 그리고 참석자들.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 임직원과 가족들이 13일(토)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2리 산초울 마을에서 1사 1촌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과 임직원 백 여명은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산초울 마을을 방문하여 벼 베기, 고구마 수확, 한지 공예 등을 체험했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봉사단도 함께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치아 검진 및 치료 그리고 상담 등 의료봉사활동도 펼쳤다.

산초울 마을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 7월 자매결연을 맺고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자녀들은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하여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과 장학금, 청소기, 에어컨 등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왔다.

13일(토) 1사 1촌 활동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 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이기석 외삼포 2리 이장(왼쪽 두 번째) 그리고 임직원과 자녀들이 고구마를 수확한 후 기념 촬영.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산초울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입해 서울시 강서구 저소득층에 지원하고, 옥수수와 햅쌀 등 산초울 마을 특산물을 아시아나항공 본사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초울 마을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1사1촌 활동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은 "산초울 마을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함께 좋은 가을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아름다운 인연으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년 간 1사 1촌 활동으로 산초울 마을에 25차례에 걸쳐 총 인원 2200여명이 참여했으며, 2017년부터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함께 의료 봉사도 함께 하고 있다.

13일(토) 1사 1촌 활동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 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그리고 임직원과 자녀들이 고구마를 수확한 후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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