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살미포도영농조합 안전한 농산물 생산 앞장서

【거창군=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거창군 상살미포도영농조합법인(회장 유상인)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최하고, GAP인증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모범사례를 널리 알려 제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개 단체와 개인이 참여했다.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거창읍 상살미포도영농조합이 참가했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GAP참여도, GAP 실천시스템, 발전모델, 수행성과, 발전 방안 등 5개 항목에 대한 전문심사단의 공정한 발표심사를 통해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살미포도영농조합법인은 1995년 법인을 설립해 농산물 품질 인증제를 시작으로 저농약제도, GAP제도의 인증을 거쳐 글로벌GAP까지 획득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업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널리 홍보하고 GAP 안전성 검사비와 인증수수료 지원, 시설 보완사업 등을 통해 GAP인증 농가를 확대하기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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