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주말마다 상하농원 대표 한식 셰프·전문 조리장과 함께하는 김장 체험 프로그램

▲ (사진 제공 = 상하농원)

▶참가자 접수,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 통해 진행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매일유업 관계사인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임채문)'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농원식당의 한식 전문 셰프와 전문 조리장이 함께하는 특별한 김장 체험 행사인 '김장 담그는 날'을 진행한다고 18일 전했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한 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안전한 재료로 담근 김치를 맛보고 싶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선한 로컬 식재료를 사용한 김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다.

개인이나 소그룹,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20인 이상 단체 인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김장 체험 고객 대상으로 파머스 빌리지 숙박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상하농원의 스태프와 참가자가 함께 김장을 하게 되며, 김장 후에는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한 마을의 김장 잔치에 참여하여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한식 전문 셰프와 30년 이상 경력의 조리장이 전하는 김장 레시피도 엿볼 수 있다.

김장 체험 행사에서는 상하 농원에서 정성껏 키운 속이 꽉 찬 배추와 지역 농가에서 공수한 청정 재료를 만나볼 수 있다.

서해 대표 염전인 해리 염전의 미네랄이 살아있는 천일염, 해풍으로 말린 고창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 등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건강한 맛을 더할 예정이다. 김장을 마친 후에는 갓 버무린 김치와 수육, 김치전과 된장국을 모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심 식사 시간이 마련돼 있다.

참가신청은 18일부터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상하농원 입장료와 점심 식사비가 포함된 금액으로 김장 1kg 진행 시 2만 원(1인 기준)이며, 김치 추가 비용은 1kg당 1만5000원.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이번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김장 문화를 체험하면서 건강한 먹거리와 공동체 문화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정 내 바른 식습관이 정착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청정 자연이 어우러진 농원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도시 생활에 익숙한 아이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상하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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