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고양시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이 지난 18일 제225회 고양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승인됐다.

2017회계연도에는 ▲일반회계 1개, ▲기타특별회계 12개, ▲공기업특별회계 2개, ▲기금 15개가 설치·운영됐으며 결산액 규모는 세입 2조4,020억 원, 세출 1조7,381억 원이다. 2016회계연도와 비교해 세입은 2,578억 원, 세출은 1,658억 원 증가했다.

특히 재무제표에 따르면 총자산 18조319억 원, 총부채 845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순자산이 5,968억 원 증가, 재정상태가 3.35% 개선됐다. 이는 부채 감소 등 재정 건전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보이는 수치다.

시 관계자는 “결산 검사 및 시의회의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집행 잔액 및 다음연도 이월액 증가 등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함으로써 합리적인 재정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결산심사에 앞서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시의회에서 위촉된 시의원, 회계사, 세무사, 전직공무원 등 외부 전문 결산 검사위원들로부터 지방회계법 등 관계법령과 지침 준수 여부, 재정규모의 적정성과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 여부 등에 대한 결산 검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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