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사업비 207억 확보로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

【거창군=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거창군이 지난 16일 환경부 주요사업인 2019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7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전했다.

이 사업은 2019년 2023년까지 5년에 걸쳐 국비 107억 원과 군비 100억 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한다. 노후수도관 교체정비․누수탐사 및 복구, 블록시스템 구축과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유수율 85%를 목표로 시행한다.

사업대상지는 거창읍 강남지역과 가조면 지역이다. 이 지역은 1980년대 상수도 최초 보급 시기에 설치된 시설로 관로가 노후화돼 잦은 누수가 발생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있었다.

또한 유수율이 거창군 전체 70%이며 일부지역은 50%대에 머물러 상수도 생산원가 상승 등 요금인상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해당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2023년까지 85%까지 상승시켜 주민 불편해소와 상수도 생산원가를 절감 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확보를 위해 지난 1년간 관련 부처에 여러차례 방문해 거창군 재정 상황과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다.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