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기념식 갖고 …여성의 권익신장 등 실질적 양성평등에 앞장서

【광양시=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7일 양성평등 기념식을 갖고 여성이 안전한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어 나가기로 결의를 다졌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양성평등 기념식에는 13개 단체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느 때보다 회원들 간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참여 기회가 많아 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번 화합합마당 행사 비용을 최대한 줄여 여성안심귀가길 지원사업인 ‘로고젝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효순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광양시 여성단체 협의회가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자.”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여성단체 협의회 한 회원은 “협의회 회장님의 말을 들으니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여성이 안전한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폭력예방과 일-가정 양립 등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시에서는 지난해 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토대로 여성친화도시를 이끌어갈 시민 참여단 역량강화, 안심벨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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