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농악단·해성태어로즈 태권도시범단 등 공연 …동민 노래 자랑 등 주민 화합 한마당

【여수시=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21일 여수시 여천동에 따르면 19일 오후 성산공원에서 여천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여천동 성산문화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성산농악단·해성태어로즈 태권도시범단 등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주민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선초 환경지킴이 오카리나팀, 아랑고고장구팀, 댄스스포츠팀, 요가팀, 사교댄스팀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프로그램 발표회 후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동민 노래자랑 등 성산가요제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어린이 사생대회와 민속놀이가 진행됐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지역 도·시의원과 함께 성산공원을 찾아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여천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거제시 능포동 주민자치위원들도 성산공원을 찾아 교류를 이어갔다.

개회식에서는 감사패, 공로패 수여도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노력한 김지선 전 여천동장(현 공보담당관)과, 장명 행정민원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주찬중 여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 “여천동민들이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즐기며 하나 되는 하루였다”며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는 여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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