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5개 안건 합의 도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 유지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3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로 교육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 대전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정협의회에서 대전교육청은 다목적체육관 복합화 건립, 인조잔디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재조성,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를 통한 통학로 개선 등 13개 안건을 상정해 합의 했으며 대전시는 환경시범학교 운영 등 2개 안건을 상정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특히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대상을 3~4학년에서 5학년까지 확대하고 어린이보호구역정비를 통한 통학로 개선 등을 합의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전면 실시, 초·중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 무상교복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은 물론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학부모 부담이 경감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에서 대전시와 상호협력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로 합의가 이뤄져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만족하고 대전시민이 공감하는 대전교육을 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행복한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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