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뉴스통신】 최영석 기자 = 2018년 마지막 포레포레가 오는 27일 오후 1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25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6번 열린 포레포레는 숲을 활용한 계절별 특별 프로그램과 경기상상캠퍼스에서만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10월 포레포레의 <숲속장터>는 올해 최대 규모로 구성된다. 70여팀의 셀러가 참여하여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메이커 제품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특별한 셀러 부스로 다사리 5기 수강생의 ‘공혈견 알리기 프로젝트’ 참여형 게임&교육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숲속사무소>에서는 포레포레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방문객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사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제시어인 ‘모두의숲’으로 나만의 문장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사행시를 작성하고, 응모함에 넣으면 14시30분 16시30분에 추첨을 통해서 10명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사색의 동산 잔디마당에서는 가을 햇살을 맞으며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비눗방울 놀이터>를 운영한다. 13시30분, 14시, 15시, 16시, 17시 총5회 비눗방울 분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푸르른 잔디위에 퍼지는 비눗방울은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로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을 떠오르게 한다.

〈포레바운드〉는 숲 속을 가로지르는 익사이팅 레포트 짚라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길이 50M의 A타워와 길이 80M의 B타워 두 개의 라인이 운영된다. 체험비는 9천원이며 A타워 B타워 짚라인을 각각 1회씩 총2회를 탑승할 수 있고, 체험 대상은 키100㎝ 이상으로 제한하여 운영한다.

<포레오락실>은 숲속에 조성된 아날로그 오락기를 100원에 체험해 볼 수 있는 야외오락실이다. 깊어가는 가을을 타는 시민들의 고민을 상담 할 수 있는 조언기계와 주역기계도 체험 할 수 있다.

그리고 경기상상캠퍼스 실내 공간 곳곳에서는 건물별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생활1980 1층에서는 생활문화 기반의 메이커스 스페이스인 5개 공방의 금속공예(장신구), 생활목공, 그림책, 규방공예, 천연비누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손살이아트샵>이 열린다.

청년1981 & 공작1967 1층에서는 <실험실 LAB>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디자인 랩에서는 나만의 노트 만들기, 미디어랩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무료 프로필 촬영, 브루잉랩에서는 수제맥주 시음회, 팹카페 & 목공랩에서는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나뭇가지에 각인 체험, 자전거 랩에서는 자전서 무상정비 및 수리를 하는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10월엔 특별프로그램으로 뮤직랩이 참여하여 라이브클럽에서 게릴라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생1990 2층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가 직접 기획한 6개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익금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이음에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립극단에서 기획한 유쾌하고 신명나는 퍼니씨어터, 포복절도 코믹이야기 ‘페널티 먹는 남자들!’ 공연이 16시에 생생1990 앞마당에서 열린다. 선착순 5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 할 예정이고,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다.

그리고 10월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가 열리는 27일 토요일에는 <2018 포레 직장인밴드 페스티벌>이 청년1981 잔디마당에서 <제2회 경기도 다양성영화제>가 M3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당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경기상상캠퍼스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서호초등학교, 국립식량과학원 가공이용연구동, 더함파크(구.농촌진흥청)를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11시부터 19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와 더함파크를 잇는 셔틀버스를 수시운영 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에서 포레포레를 기획하는 담당자는 “2018 포레포레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별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여 경기도를 대표하는 행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27일 마지막 포레포레에서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니 깊어가는 가을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경기상상캠퍼스에 방문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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