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10일 문화예술기반 청년 창업 입주단체의 작업공간 23곳을 오픈하는 “2018 그루버 오픈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그루버 오픈캠프는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번째는 ‘입주캠프 프리오픈’이다. 청년 창업 입주단체는 청년1981동과 생활1980동의 입주공간을 중심으로 단독과 쉐어(여러 단체가 공간을 나누어 쓰는 형태)로 구분하여 입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단체의 특색이 담겨있는 작업공간의 문이 활짝 열리며, 단체별로 자신들의 콘텐츠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프리오픈에서는 작업공간을 다니며 입주단체가 창작한 3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 하고 운영사무소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두 번째는 ‘팝업 원데이 워크숍’으로 청년 창업 입주단체마다 특색이 담겨있는 워크숍을 마련한다. 23개 청년 스타트업 창작자들이 개발한 제품, 독립출판물, 문화기획 프로그램, 프로그램 연구개발 등 다양한 창작활동 사례를 듣고 단체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비는 100원부터 1만5천원이다.

세 번째는 ‘독립출판 낭독 콘서트’가 열린다. 독립출판 장르 ‘별빛들’ 소속 작가들이 생활1980, 306호 앞 빈 공간을 직접 꾸며 이광호 대표의 문학작품 활동 계기와 작품 낭독회를 진행한다. 독립출판 질문코너도 마련하여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으로 경기상상캠퍼스를 전체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 창업 입주단체가 주로 활동하는 청년1981동과 생활1980동을 중심으로 각각의 입주캠프를 소개하며 목공, 디자인, 미디어, 브루잉(양조), 자전거랩 등 실험실(LAB)이 있는 공작1967투어가 진행된다. 투어를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그 외 무료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 워크숍 참여자 특별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캠프가 마무리 된 후, 오후 6시부터 공작1967 건물에서 뮤직랩(LAB)이 주최한 웨어하우스 파티(라이브클럽 파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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