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에 동반 상승

▲ (자료 = 한국은행)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10월 수출입물가가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동시에 올라선 영향으로 동반 상승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8.32다.

원/달러 평균환율이 9월 1120.60에서 10월 1130.81로 전월대비 0.9%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1.3%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2018년 10월 수입물가지수는 92.06으로 전월대비 1.5%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0.7% 올랐다.

수입물가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받았다. 두바이유가 지난 9월 배럴당 77.23달러에서 10월에는 배럴당 79.39달러로 전월대비 2.8% 상승했기 때문이다.

광산품이 3.4% 상승해 원재료가 전월대비 3.1% 올랐고 중간재도 석탄 및 석유제품이 3.0% 오른 영향에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 역시 전월대비 각각 0.5%, 0.6% 상승했다.

(자료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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