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기관이 함께 오는 20일 서청주 톨게이트에서 번호판 영치 실시

▲ 청주시청 로그
【청주시=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청주시, 충북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오는 20일 서청주톨게이트에서 자동차관련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3개 기관 16명과 단속차량 3대, 순찰차 2대가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과태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하고 체납금액이 30만 원 이상인 체납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차량, 과속 및 신호위반 과태료 체납자 등이다.

합동단속반은 번호판 인식시스템 장착차량을 활용해 체납차량을 현장에서 단속해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독려하고 미납자는 번호판을 영치해 운행을 중단시키는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교통과태료 체납으로 인한 청주시 자동차번호판 영치대상 차량은 7049대, 체납액은 7만 7504건에 130억 700만 원이다.

시는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해 번호판 347건을 영치해 체납액 6700만 원을 징수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합동단속을 통해 체납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성숙한 납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할동을 지속 추진해 공평과세 실현 및 자주재원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