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계약재배...고시히카리 품종 대폭 확대

▲ 청주시가 2019년 청원생명쌀 생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신청을 받는다. <사진=청주시청 제공>
【청주시=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청주시가 2019년 청원생명쌀 생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전했다.

청원생명쌀 계약재배는 청주 거주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계약재배 면적이 0.5㏊이상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019년산 청원생명쌀은 전체 2000㏊를 계약재배해 조곡 1만 2000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친환경인증필지를 제외한 전 필지 1600㏊에 대해 GAP인증을 받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소비자 반응이 좋은 고시히카리 품종을 전년 대비 300㏊증가한 520㏊를 신청 받는다.

2019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필지는 우렁이 공급으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재선정심의회를 거쳐 맞춤형 친환경 고품질생산 자재 선정 및 드론 및 광역살포 등을 통한 공동방제로 농법의 단일화를 통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청원생명쌀은 12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로하스 인증, 대한민국 명품쌀에 선정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으뜸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쌀소비 하락 등 어려운 시장 여건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이 해법이다”라며 “특히 내년에는 소비자 반응이 좋은 조생종인 고시히카리 품종 확대 생산 및 철저한 재배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고품질 청원생명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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