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18일, 임업인 역량강화 및 농가 소득증대 기대

【보은군=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16일부터 18일 3일간 보은군 일원에서 임업후계자‧산주 등 50명을 대상으로 도(道)가 지원하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는 사유림경영 현장 플래너 교육을 추진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사유림 경영 현장 플래너 교육은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해 충북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임업인이 현장에 필요한 기술 습득과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주 내용은 산림소득 정책과 달라지는 제도 소개, 임산물 재배 및 유통 활성화 방안, 성공사례지 현장학습 등으로 산림청과 관련분야 전문가가 교육하게 된다.

사유림 경영 현장 플래너 교육은 작년에 청주시와 괴산군 일원에서 8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충북도는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생산과 유통기반 조성 등 각종 지원과 교육사업을 개발, 임업인에게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지용관 충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함께 전문임업인 육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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